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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베트남 춤 동아리「2026 전남광주 다온페스타 문화예술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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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족센터의 베트남 이민자 모국춤 동아리 ‘VNJ’(베트남-나주)가 지난 19일 여수 세계섬박람회장에서 열린 ‘2026 전남광주 다온페스타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뜻깊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9개 시군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나주 VNJ 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정성껏 연습한 베트남 전통 춤을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펼쳐 보이며 많은 관객들의 찬사와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에 정착한 베트남 이민자 9명으로 이뤄진 VNJ팀은, 올해 1월부터, 일과 가정 두 가지 일로 바쁜 시간을 쪼개, 주1회 가족센터 강당에 모여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배우며 모국춤의 아름다움을 익히고자 노력했다. 연습 시간 틈틈이, 낯선 한국 생활 속에서 저마다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동아리 활동으로 달래고 또 서로의 일상을 격려하기도 했단다.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하는 과정 자체가 서로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기에, 무대 위에서 피워낸 이번 수상의 기쁨은 더욱 특별했고, 동아리 대표 정*연(32세,남평읍)씨는 “이번 기회로 베트남 전통 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사는 따뜻한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의 다양한 가족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가족친화문화사업, 가족 교육 및 무료 상담, 면접교섭서비스, 위기 가족 사례관리사업 등 나주 가족 행복 맛집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낼 예정이다. 

김판수 사진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kr123456-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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