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비대면 가족요리축제로 가족파티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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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비대면 가족요리축제로 가족파티 붐

- 온라인 비대면 가족요리축제, 영유아가족 500여가구 가족파티 함께해 -

익산시가 온 가족이 집에서 즐기는 코로나 시대 맞춤형 가족 파티를 제안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선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911일 토요일에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가족 요리 축제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익산시를 대표하는 영유아 놀이축제인 가족놀이축제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대집단 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올해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비대면 축제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가족 500가구가 비대면으로 참여해 가족파티 붐을 일으켰다. 이같은 인기는 지난 4월과 5월 소규모로 진행된 비대면 요리 프로그램딸기선생님 요리를 도와줘의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 그리고 대규모로 진행해달라는 영유아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비대면 축제 요리 주제는 무지개 피자 만들기로 익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직접 재료를 준비해 가정에 우체국 택배를 통해 미리 배송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한 아이스팩을 청소자원과와 협업을 통해아이스 팩 재사용 시범사업으로 수거된 아이스 팩을 사용했다.

 

재료가 준비된 가정에서는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함께 행사를 즐기는 듯한 현장감으로 온라인 파티 연대감을 느끼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익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요리 재료는 전문적인 영양사 선생님의 지도 아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하고, 프로그램의 운영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해 보다 수준 높은 행사로 운영되었다는 점이다.

 

한편 비대면 요리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깜짝 등장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영유아 가족과 함께 요리에 참여하며,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가정 내 아버지의 육아 동참 문화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해했던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족놀이축제가 작년에 취소되어 안타깝게 생각하였다"코로나 확산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대면 가족 요리 축제 행사를 개발하여, 육아와 양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 가족들의 양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부모교육 역시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이동식놀이교실, 방문육아코디네이터 등의 사업을 통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문 육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접촉 최소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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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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