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귀농인 찾아가는 융화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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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귀농인 찾아가는 융화교육’ 눈길

3개 마을 시범적 추진...마을주민 호응

장성군이 지역 귀농인을 찾아가는 융화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9~10일 이틀간 북일면, 북이면의 3개 마을을 찾아가 귀농귀촌인을 위한 융화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했으며, 이에 참여한 농업인의 높은 만족도로 내년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 정착하는데 있어 겪을 수 있는 기존 주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하기 쉬운 마을회관에서, 우수사례와 갈등 관리방안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정원 갈등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장성군귀농귀촌협의 김광연 회장이 강사를 맡았다. 김광연 강사는 장성 북하면에 귀농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과의 분쟁해결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교육에 참여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농촌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융화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20회에 걸쳐 운영한 귀농인 농업기초반교육을 통해 160여 명의 초보 귀농인에게 농사의 기초지식을 전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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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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