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 나눔과 협의를 통한 다문화 교육 역량 향상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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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 나눔과 협의를 통한 다문화 교육 역량 향상 꾀해

- 다문화이해교육 및 중도입국학생 지원 방안 협의 -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10일 관내 다문화 업무 담당자, 초등 담임 교사, 중도입국학생 소속학교 학적 담당자,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포함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교육 역량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학교 실정에 맞추어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 간 어울림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의 실제학기말과 학기초에 집중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도입국 학생의 학적 처리 및 학생 지원 방안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도입국 학생 지원 방안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라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원단 소속 강사(북평초 윤재림, 옴천초 윤종하)를 위촉하여 다문화교육과정 운영, 중도입국학생 편입학 처리 및 한국어 지도 방안 등에 대하여 정보를 나누고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찬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담당 업무이긴 하지만 중도입국학생 가족이 학교에 편입학을 요청할 때 생소한 업무이다 보니 당황스럽고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진 것 같다.”며 현장의 필요와 요구에 맞춘 이번 연찬회를 높이 평가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시기 문화 체험 중심의 일회성 다문화교육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문화이해교육이 필요하다. 수업 속 다문화교육과 더불어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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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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