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본부 광주지부, 고려인마을과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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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본부 광주지부, 고려인마을과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가져

사단법인 사랑의 본부(총재 김일두), 광주지부(지부장 조성봉&성영주)는 지난 5일 광산구 송정동 지부 사무실에서 고려인마을과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랑의 본부 광주지부 관계자와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홍인화 고려인마을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기원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전달되는 후원금은 회원들의 후원약정서에 따라 매월 고려인마을 후원계좌로 자동이체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이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8년부터 새날학교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의 역할이 컷다. 

최근들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한 윤 전의장이 사랑의 본부 광주시지부가 지원방법을 찾아줄 것을 적극 권유함에 따라 광주시지부장이 후원약정서를 모아 고려인마을에 전달하게 됐다또한 윤 전의장은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 시절 광주새날학교가 폐교된 삼도남초교에 입주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으며 2013년 “광주시 거주 고려인 주민 지원조례" 제정당시 홍인화 전 광주시의원과 공동발의자로 나서 광주정착 고려인동포의 안정된 정착에 초석을 두었다.


현재 사랑의 본부 만만천천 회원으로 활동중인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의장은 "2013년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이 광주에 정착 집단 거주지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와 고려인지원 조례에 앞장섰다" 며 "앞으로도 일제 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피값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도움의 손길을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의본부(총재 김일두)는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와 중·장년층 헌혈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펼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1천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가 하면 회원들의 정기후원과 다양한 행사의 모금이벤트를 통해 유니세프의 아시아 어린이 교육지원 사업 및 국내 저소득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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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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