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다문화는 재능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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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 다문화는 재능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이 주최한 제2회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7월 20일 장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 초·중학교 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언어재능을 조기에 발굴하여 이중언어(한국어 및 부모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이날 대회는 대회 성적으로 학생의 서열을 결정하는 기존의 경시대회 관행을 탈피하여 표현상, 적극상, 성취상, 명랑상 등 발표한 학생의 자기평가와 함께 참여한 학생들의 학생참여 심사제로 운영되었다. 또한 참여한 모든 학생이 상장과 푸짐한 부상을 수여받는 등 경쟁이 아닌 화합과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가 연출되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귀남 교육장은 “다양성과 상호의존성이 심화되어가는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은 경쟁의 가치보다는 자율과 배려를 강조하는 인성역량이 함양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각종 대회 역시 서열과 경쟁의 논리를 과감히 탈피하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참여한 22명의 학생과 교사들의 심사결과에 따라 제2회 장흥군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 학생은 장흥초등학교 4학년 김아연 학생이(일본어) 선정되어 2017. 전라남도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의 장흥군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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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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