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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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 돌입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해남군이 269시부터 혜민병원과 가나안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해남지역 1차 접종 대상자는 13개소의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728명이다. 접종 동의율은 95%이다.

접종 첫날 혜민병원과 가나안 요양병원 등 60명을 시작으로 38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나안 요양병원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맞은 이미정 간호과장은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1년 넘게 방역에 사투를 벌이다시피 해왔는데 이제야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기분이다일반 백신과 다르지 않게 이상 증상이 없는 만큼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앞서 25일 해당 시설과 보건소 등에 800명분의 백신배송이 완료됐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입소한 요양시설 등에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 29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군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을 2개팀을 구성해 접종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1차 접종은 39일까지 마무리되고, 2차 접종은 4월말 또는 5월 초에 시행될 예정이다. 일반 주민들은 7월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접종 장소는 해남군 보건소에 마련된 건강누리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이다.

해남군의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6783명으로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받아 연말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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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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