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추, 과수 등 원예작물 폭염 현장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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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추, 과수 등 원예작물 폭염 현장기술지원

현장기술지원반 편성, 병해충 방제 등 현장민원 적극 대응

 

해남군이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원예작물의 고온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마 이후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채소와 과수 등 원예작물의 전반적인 품질 저하와 함께 기형 발생 등 칼슘 결핍에 의한 피해,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8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 현장기술지원반을 편성, 권역별 농민상담소와 연계해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원예작물인 고추, 과수 등의 장마철 병해충 예방과 방제기술 관련 자료 제공으로 적기에 조치 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병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 파악해 대응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 고추는 고온 피해 과실은 빨리 따내어 다른 과실이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생육 부진 포장은 요소 0.2%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하고 역병이나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고온 및 수분 부족과 다비재배로 인한 석회 결핍과 예방을 위해 주기적 염화칼슘 0.3%액이나 칼슘제 엽면 시비를 하도록 한다.

또한 시설하우스는 햇빛이 강할 때 차광망을 설치하고 환기팬을 가동하거나 피복재를 천창까지 열어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과수는 강한 햇볕에 과실과 잎이 타는 일소 피해 방지를 위해 가지 유인과 임시 차광망 씌우기, 관수주기 조절과 해충 발생 예찰 및 적기 방제를 하도록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폭우 이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의 품질 저하가 크게 우려됨에 따라 고온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영농지도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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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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