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다문화 교육지원단 위촉식에 이어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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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다문화 교육지원단 위촉식에 이어 협의회 개최

-다문화 전문교사 양성, 다문화학생 지원, 학부모 언어번역서비스 지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31일 다문화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5명, 교육전문직원 5명, 학교현장 교원 20명 등 3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단을 위촉하고 ‘2017년도 다문화교육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학생ㆍ학부모ㆍ교사들의 다문화인식개선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다문화교육지원단의 역량 강화와 현장 컨설팅 실시 방안 등을 협의하고 다양한 다문화교육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위촉된 한 위원은 “2017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지원단의 활동방향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다문화교육 전문교사 양성, 다문화교육 교원연구회 구성, 학교현장 컨설팅·지원, 다문화 학생 공교육 진입지원,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과 언어번역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안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타 진로지원 프로그램과 교실언어 번역자료 등을 개발ㆍ보급할 계획이다. 3차에 걸쳐 협의회를 진행해 다문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수업사례 공유와 정책 제안 등도 수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문화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
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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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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