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설날대회 꽃가마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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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설날대회 꽃가마 정조준

- 김민재, 남우혁 입단·박권익 복귀 등 성적 기대 -

 

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이 올해 첫 대회인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꽃가마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장사 51, 단체전 7회 우승과 전국체전 금메달 4회 등 총 62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해 김민재 장사, 남우혁 선수의 합류와 박권익 선수의 복귀를 통해 새로운 선수단을 구성을 마쳤다.

 

김민재 장사는 재작년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첫 백두장사 꽃가마에 오른 후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장사 결정전에서 천하장사로 등극한 선수로, 특히 대학생 선수가 천하장사에 등극한 것은 이만기 장사 이후 37년 만으로 모래판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다.

 

남우혁 선수 역시 대학 선수 시절 58회 대통령기씨름대회소장급 1, 52회 회장기씨름대회소장급 3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또한, 박권익 선수는 2019년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하여 태백급 성적을 책임지는 등 입단 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작년 군 전역 후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복귀했다.

 

영암군씨름단 관계자는 작년 주력 선수였던 장성우 장사, 오창록 장사, 허선행 장사가 이적하였지만, 천하장사에 등극한 김민재 장사와 대학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남우혁 선수가 새로 합류하였고, 박권익 선수가 군 제대 후 복귀하는 등 올해도 명실상부 전국 최고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첫 대회인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우리 씨름단의 연고지인 월출산의 고장 영암에서 개최되는 만큼 훌륭한 경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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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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