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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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친환경 순환교통체계 구축 등 특색 있는 사업으로 화엄권역 활성화 기대 - 탄소중립 실현, 국민이용편의 증진 및 지역성장 기대

전남 구례군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는 2020년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군은 총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화엄사와 화엄상가를 잇는 친환경 순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화엄사로 이어지는 음이온길을 정비한다. 더불어 정원문화거리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화엄권역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설사업은 실시설계 및 인허가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인 지역역량강화 사업은 용역업체가 선정되어 유관기관과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는 다양한 화엄사의 매력을 한층 고취시켜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한편, 이들이 화엄권역에 위치한 상가와 관광시설에 체류하면서 지역상품을 소비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버스와 전기열차 등 친환경 교통 체계를 구축하여 탄소중립을 적극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리산역사문화관, 지리산반달곰 보금자리 등을 연계하여 화엄권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과 화엄사 그리고 지역상가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탄소중립 실현, 국민의 이용편의 증진, 지역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화엄사는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천년고찰로 유명하다. 화엄사에서 연기암까지 이어지는 화엄사 숲길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해 치유의 숲길로도 이름이 높다. 이른 봄 매혹적으로 피어나는 홍매화와 가을철 수준 높은 화엄음악제 등을 통해 매년 40만 명의 관광객들이 화엄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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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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