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친환경 인증을 위한 토양검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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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친환경 인증을 위한 토양검정 박차

토양검정 기술보급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구례군은 경작지 토양을 정밀 분석하고 맞춤 영농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양검정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을 생산하는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규산, 석회소요량 등을 분석하는 것을 말하며 재배작목, 경작지별 적정한 시비량을 제공함으로써 과다한 비료 사용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해 농가의뢰 토양을 포함한 친환경인증 4,350, 공익직불제 350, 대표필지 검정 300점 등 총 5,000여 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농업인에게 제공하였으며 올해부터는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된 토양검정 장비를 교체하여 농업인들에게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한 토양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토양검정은 구례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필지 당 5개 지점의 토양에서 표토를 걷어내고 논, 밭은 15, 과수원 30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500g 정도 토양시료 채취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780-2102)방문 신청하면 된다. 토양시료 채취봉투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각 읍면사무소농업인상담소에서 제공하며 토양검정 후 시비처방까지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토양검정은 건전한 토양 조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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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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