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의 위기 지원을 위한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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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의 위기 지원을 위한 역량 높인다

학교안정화 및 위기대응지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10일(목)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도내 Wee센터 위기학생 지원 업무담당자와 임상심리사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안정화 지원을 위한 ‘위기대응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불안, 무기력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특히, 학생 자살 및 자살시도 등의 사안이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위기사안 발생이 증가하면서 학교 현장의 지원 요청도 많아지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의 업무역량 필요성도 점증하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학교 안정화 및 위기대응지원 업무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업무담당자들에게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주기 위해 이번 연수의 자리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 현장에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겪는다. 이럴 때 매우 혼란스럽고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도움을 받고 향후 위기상황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조영래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이며, 학교 현장의 지원과 학생들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안정화와 위기대응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및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수 대상자들의 참석 전 자가점검 키트 검사, 수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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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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