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과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2월 25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 김연준 상임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봉사장학금 지원,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시설을 교직원 연수 및 학생 교육 장소로 활용 등을 합의했으며, 고흥의 학생들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계승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연준 상임이사는 “고흥의 학생들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문화가 모든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은“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해 사랑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 간호사님들의 정신은 우리 학생들이 본받고 널리 전파해야 할 자산이다”며“고흥의 모든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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