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부터 새로운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가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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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6일부터 새로운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가 시행됩니다.

-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행정명령 2월6일까지 연장

우리시는 1월 들어 지금까지(1.1.~1.23.) 4,0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가 200~300명대를 오르내리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연도별 발생현황) 1,098(’20.2.3.~’20.12.31.) 7,020(’21.1.1.~’21.12.31.) 4,033(’22.1.1.~1.23)

 

방역당국은 물론 광주시민 모두가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우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확대 시행 행정명령을 26일까지 연장합니다.

 

여전히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계층이 머물고 있는 고위험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지난 111일 발령한 선제적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26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합니다.

 

첫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재활시설, 한방·재활병원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와 1,2차 접종자는 주3, 3차 접종자는 주2PCR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26일까지 시설 대면면회도 계속 금지되고, 종사자들은 출퇴근 외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금지합니다.

 

둘째, 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종사자들은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주2PCR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셋째, 청소년 수련시설 및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주1PCR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학원, 독서실·스터디 카페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는 주1PCR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126()부터 새로운 코로나 검사·치료체계가 시행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우리시를 비롯한 4(광주·전남·평택·안성)에 대해 시범적으로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126일부터 PCR 검사는 기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등 역학 연관자, 의사소견 보유자,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신속항원 양성자 등 고위험군에게만 시행합니다.

 

이 외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제공하는 자가키트로 검사를 받거나 23개 병의원급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고,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이 되면 PCR검사를 진행합니다.

 

외국인들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3차 접종률이 30%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적극적인 백신접종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미등록,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도 백신접종이 가능한만큼 백신접종에 적극 응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설 명절을 앞둔 지금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고향방문, 여행자제 등 잠시 멈춤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 당국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는 새로운 검사·치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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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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