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면 청년회 ‘사랑의 연탄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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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면 청년회 ‘사랑의 연탄배달’

- 경로당에도 쌀, 화장지 등 생필품 후원 -

곡성군 옥과면 청년회(회장 김상만)에서는 지난 1127일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추진했다.

 

요즘 마을을 방문하다보면 연탄 사용가구가 줄어들면서 창고에 연탄을 쌓아놓고 버리지도 못하고 애물단지가 되어 처리방법을 호소하는 가구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옥과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런 사정을 전해 듣고 연탄이 필요한 가정을 수소문하여 대상자를 찾았으나 문제는 연탄 운반이었다. 농촌 특성상 대부분 골목길이고 출입구가 좁다보니 혼자서는 엄두도 못내고 창고에서 트럭까지 연탄을 나를 인원이 10여명 이상 필요하였다. 이에 옥과면 청년회에서는 주말을 이용하여 회원들의 트럭 2대와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율사마을에서 옥과마을로 사랑의 연탄배달을 하였다.

또한 청년회는 경로당에도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후원하고 자주 어르신들을 찾아뵐 계획이다. 지난 7월 관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에도 선별진료소 천막을 쳐주는 등 마을 복지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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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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