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사범대학 대학원생 무안고 방문

7월 7일(금) 중국 천진사범대학 국제교육교류학원(당위원회 서기 가춘립), 교육과학학원(부원장 기덕귀), 국제교류 대학원생 150명과 교수 10명이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를 방문하였다.

중국 천진사범대학 방문단 일행은 작년에 이어 두 번 째 방문으로 무안고등학교 방문을 통해 한국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와 우수학교시설물 견학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번 방문단 환영식에는 이동진 무안군의회의장과 김천옥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한주 무안군행정지원과장, 강건선 무안군 문화관광과장, 조승우 무안고학교운영위원장이 함께하여 양국간 교육 교류 활동에 힘을 실어주었다.

무안고등학교 정한성 교장은 중국 소동파의 ‘금시(琴詩)’를 소개하며 두 학교가 화합을 이루어, 좋은 교육적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나아가 중국과 한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선린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방문단 일행은 무안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와 이해를 증진하였다. 이어서 무안군 관광홍보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였다.

교육활동 소개를 마친 후 방문단은 학교급식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정보검색실, 미술실 등 학교시설물을 견학하였다.

인솔단장으로 따라온 중국 천진사범대학 국제교류학원 가춘립 서기는 잘 갖추어진 학교시설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교육에 대한 열정에 관심을 가지면서 방문단 일행에게 정성을 다해 환대해 준 무안고등학교 측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무안고 정한성 교장은 무안의 지역적 여건를 고려할 때 중국과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가는 것이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 내다본다며, 양국을 이해하는 일환으로 중국 학교와 교육 교류활동의 지속적인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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