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양성평등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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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양성평등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

5일 문화예술회관서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장성군은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지도자와 군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양성평등모두가 만들어 갈 우리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 1~7)을 기념해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며 군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퓨전난타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기념식과 남녀평등 촉진 기여자 시상식기념사,오미란 교수(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의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치러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기념사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보편화된 현실 속에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자 해결 과제라면서 여성과 남성이 아름다운 파트너십을 이뤄서 장성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최대 바람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여성친화도시모두가 만들어 갈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벌인 특별강연에서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의 정책의 결정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여성은 물론 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는 도시라고 정의했다.

 

오 교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려면 여성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여성 역량을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장성이 여성친화도시로 한 단계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행사장 밖에서 여성아동 폭력 예방 홍보부스와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를 운영하고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작품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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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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