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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용궁 수산시장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작년에 비해 50% 손님이 줄었다는 용궁 수산시장 상인의 얘기이다. 얼어붙은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손님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전어를 선보이고 있다.

전어가 한창 제 맛인 지금 사천포항은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맞이하여 한 마리라도 더 팔기 위해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음 놓고 편안하게 시장을 구경하거나 맛을 즐기기는 좀 불안하기도 하다.

골목 식당에서는 시장에서 가져온 횟감과 반찬을 제공해 주는데 식당 안이 비좁고 식탁 간격도 좁아서 대화하는데 불안하다. 모처럼 여행을 온지라 서로 즐겁게 소리 내여 웃고 행복하게 얘기하는데 말하면서 튀어 나오는 바이러스가 아닐까 걱정과 불안이 앞선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 저기 서 지역 상품권으로 소비를 하라고 하고 있지만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지역 경제를 보며 생활방역이 얼마나 필요하고 앞으로 방역이 중요한지 우린 알아야 할 것이다.사랑하는 내 가족을 위해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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