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한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기운을 받아
<옐로우시티 장성>과 우리 군민들께서
보다 풍요롭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해 우리는
대․내외의 녹록치 않은 여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거버넌스의 힘으로
불가능은 가능으로, 우려는 기대로 바꾸면서
「희망과 성장」의 가슴 벅찬 스토리를 함께 썼습니다.
3번의 가을태풍을 이겨낸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3년 연속 백만 관광객 방문으로
이제는 노란꽃잔치에 대한 자부심과
더욱 확고한 믿음이 자리잡았습니다.
KTX 장성역 재 정차는
4년 6개월의 상실감을 희망으로 채우며,
지역 발전에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습니다.
필암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문불여 장성’의 위상과 함께
문화관광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농촌 신활력사업>과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은
잘사는 부자농촌으로 가는 길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더불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 대응분야」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군 <어르신 효도권>과 <토방낮추기 사업>,
현대식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이
전국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시책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두
군민과 향우, 공직자가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이와 같은 성공의 경험은
또 다른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에너지가 되어
「희망과 성장」의 징검다리를 만들 것입니다.
이제 2020년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비장한 각오로 새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저는 민선 7기 선거 때부터 줄곧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더 큰 장성, 더 자랑스러운 장성’을 천명해 왔습니다.
그 목표에 일진월보(日進月步)하면서
꿈만 같았던 구상은 어느새 현실이 되고
황룡강 르네상스는 완성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계획들을
장성군민과 함께 보다 더 구체화하면서
우리 후손을 위한 미래 핵심먹거리 육성에
배전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옐로우시티 향후 10년을 내다보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장성의 전략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
먼저, 우리 군 향후 10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비전을 담은
‘장성비전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지역 발전의 마스터플랜을 확립하겠습니다.
우리 군 10년 숙원사업인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국립심혈관센터 구축방안 연구 사업비가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만큼
신속히 우리 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 핵심사업인 청운지하차도 개설은
읍 중심부와 황룡강변을 포함한 서부권역을 연결하여
장성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스마트 하이패스 전용 I.C.는
장성읍과 황룡강변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치하여
또 다른 장성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800세대 5천여 명의 인구 유입으로
장성남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덕성행복마을 조성은
올해 LH와 세부시행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착수를 위한 일련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우리 군에 새로운 가치 창출이 될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모델 기본구상은
올해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모델이 제시되면
민간 개발사업자 모집을 위한 투자의향 공모를 진행하여
빠른 시일 내에 현대적 의미의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고려시멘트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더욱 밀도있게 추진해 완성도를 높여, 황룡강의 가치에 품격을 더하겠습니다. |
우리 군의 보배로운 자원, 황룡강은
국가정원을 목표로
우선 지방정원 지정을 위해
황룡의 머리부분인 황미르랜드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발원지 정비 사업을 통해
황룡강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습니다.
여기에 <황룡강 물빛공연장>과 <향기나는 플라워터널> 조성,
<황룡강 휴계쉼터>를 설치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감과 동시에
장진보에서 광주 경계 구간의 하천 정비를 통해
명품 하천 황룡강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백만인의 축제, 노란꽃잔치는
그동안 충분한 홍보가 이뤄진 만큼
올해는 주차료 징수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하여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셋째,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을 비롯해 장성호와 축령산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장성관광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
먼저,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에는
관광안내소 설치와 해설사를 상시 배치하고
세계유산 명품둘레길 조성사업과
유물전시관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날 관광객 맞이에 철저를 기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유산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두 가지 매력을 가진 장성호는
<수변 백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