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당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장성공공도서관

인터뷰

한글학당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장성공공도서관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7월 5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당”이 운영되는 장성군 동화면 월산리 초지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 20여 분과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 상상클럽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사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장수사진은 지난 6월 8일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 사진동호회 상상클럽의 재능기부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액자로 만들어져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전달되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상상클럽 사진동호회는 비장애인과 협력하여 사진을 촬영·전시하고, 안마 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달 행사에서도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안마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어르신 한 분은 “한글학당에서 마을 친구들과 즐겁게 공부하니 젊어지는 기분이었는데 장수를 누릴 수 있다는 사진까지 받으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점수 관장은 “도서관이 한글학당 어르신들께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도서관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당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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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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