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동현 주)청시네마 / ERM KOREA 대표

인터뷰

인터뷰>> 박동현 주)청시네마 / ERM KOREA 대표

“글로벌미인도 국가경쟁력!”

10월, 미스글로벌뷰티퀸 세계대회 한국서 개최

다양한 콘텐츠 양산으로 뷰티산업과 한류 붐 재도약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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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현 주)청시네마 / ERM KOREA  대표

“나라가 발전할수록 자신들의 삶을 즐기는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뷰티 관련 산업이 급성장합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관심이 집중된 이때 내국인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스글로벌뷰티퀸’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국 뷰티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습니다”

청시네마 박동현 대표는 MISS GLOBAL BEAUTY QUEEN(이하 MGBQ) 2015 세계대회의 개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개발도상국을 벗어나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선 우리나라는 그간 외자유치를 위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체육과 관련된 콘텐츠를 통해 국가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국내 관광산업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성장에 큰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

그러나 현재 국민들은 체육대회보다는 문화와 관광, 패션과 뷰티 등 삶의 여유를 나타내는 산업에 더욱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왕성한 사회 진출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패션과 뷰티산업은 급격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는 많지 않다. 우리는 공연, 전시, 지역축제 등의 문화 콘텐츠시장을 보다 더 활성화 하여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진정한 관광대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액션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또한 최근 많은 기업들이 뷰티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뷰티와 관련된 콘텐츠 즉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본다.

한 예로 우리의 주요 수출 국가인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등은 글로벌 미인대회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다. 국민들 관심사 또한 높으며 우승한 이들의 사회적 인지도도 높다.

한 예로 G2국가이면서 신흥개발도상국가인 중국을 보면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세계미인대회를 유치하여 도시 발전과 브랜드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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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자금이 들어감에도 세계미인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도시를 해외에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침 우리나라도 (주)청시네마/ERM KOREA가 2011년 부터 세계5대 미인대회중 하나인 MISS GLOBAL BEAUTY QUEEN 을 유치해오고 있다.

5년 개최권을 가져왔었지만 2011년 개최 이후 한반도 불안과 세월호 문제로 개최를 못하다가 오는 10월 27회째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를 한다. 박동현 대표의 말에 의하면 올해도 메르스로 인해 개최를 못 할 뻔 했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각국의 국가를 대표하는 얼굴들이기에 대사들 및 서기관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올 만큼 사회적 인지도가 높다.

따라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이들의 입국은 불가능하다. 즉 바꾸어 말하면 “이러한 콘텐츠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크게 기여 한다”라고 청시네마 박동현 대표는 말한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권 주도가 높아질수록 뷰티 산업은 나날이 발전할 것이다. 해서 이를 더욱더 발전 시켜 나가려면 글로벌 콘텐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국력에 맞게 세계대회에 출전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글로벌 콘텐츠를 보유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 이번 세계미인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주)청시네마 / ERM KOREA 박동현 대표의 주장이다.

그의 마지막 목표는 MISS GLOBAL BEAUTY QUEEN을 한국브랜드로 만드는 것과 한류 대표 문화콘텐츠로 세계미인대회를 육성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한다. 이렇게 된다면 ‘미스 북한’도 출전할 수도 있어 한반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MGBQ는 다음 달 한국의 대표적 축제인 서산시 해미 읍성 축제, 서울시 한성백제문화제에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와 관광지역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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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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