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취임 100일‧‧‧곳곳서 변화 바람 ‘솔솔’

인터뷰

이상익 함평군수 취임 100일‧‧‧곳곳서 변화 바람 ‘솔솔’

지난 415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1년여의 군정 공백과 코로나19 등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 초반 임기를 시작했지만 군수 관사 폐지’, ‘열린 군수실 운영등 약속한 공약사항들을 차례로 실현시키며 빠르게 조직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최근에는 조직개편 관련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확정하면서 지역개발과 도시계획, 각종 공모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분산돼 있던 축제업무를 축제엑스포사업소(가칭)로 통합하는 등 민선7기 후반기를 뒷받침할 효율적인 조직체계도 구축했다.

이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감염병 비상상황을 감안해 되도록 현장 활동은 최소화하면서 지역 현안과 군정 전반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최근 확정지은 6대 분야 65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함평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정도 효율성 중시해야‧‧‧국회중앙부처전남도에 최대한의 예산지원 요청

앞서 이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군이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역점 시책사업들을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재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이제 군 정책도 철저하게 경제성을 따져 수립돼야 한다, “예산 집행도 과거의 단순한 제로섬(Zero-sum) 방식이 아닌 생산성과 경제적 수익 등이 바탕이 된 효율적인 방식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초에는 민간인이 주축이 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경제, 농업, 관광 등 총 6대 분야 65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사업은 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축산클러스터 연관 공공기관 유치 함평천지 둘레길 조성 함평만 해안도로 조성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 스포츠타운 조성 지역 인재 대학등록금 지원 확대 함평천지복지재단(가칭) 설립 등이다.

현재는 각 공약사업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우선 추진 사업들을 추려 관련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

특히 재원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구체적인 연도별 시행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전남도와 중앙부처 등에 최대한의 예산지원을 꾸준히 요청할 방침이다.

 

최우선 과제는 경제 살리기···1차 산업에 2·3차 산업 함께 버무려야

이 군수는 답보상태인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전략으로는 산업 인프라 구축, 정주기반 조성, 유망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23년 준공을 앞둔 월야 빛그린 산단에 광주형 일자리와 연계한 195개 유망 기업(첨단부품소재)을 유치한다.

지역 유치에 사활을 건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과 도시가스, 주거근린시설 등의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광주시LH전남도 등과 적극 협의에 나선다.

이밖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실내체육관, 광역버스 노선 등 도심형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고 투자유치진흥기금 확충,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물류 도로망 확충 등 친()기업적 산업 환경도 관련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의 근간인 농축산업은 친환경유기농 생산에 중점을 둔 현재의 기조를 당분간 꾸준히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유통구조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마켓,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kr123456-com@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