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가족센터는 머드레행복마을협의체와 연계해 진행한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we love 머드레(다함께 머드레)' 프로그램을 8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도 복닥복닥, 환경도 복닥복닥 2탄'이라는 부제로 머드레행복센터에서 운영됐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모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을 쌓아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제품 제작과 전통놀이 체험을 함께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총 15가정 33명이 참여했다. 6월 13일 열린 1회기에서는 전통놀이인 비석치기와 함께 커피박을 활용한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활동이 진행됐다. 7월 11일 2회기에서는 천연비누 및 모스큐브 만들기와 비석치기, 투호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마지막 3회기는 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됐으며, 9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5개의 체험 부스 운영과 참가상 수여식이 함께 이뤄졌다. 체험 부스는 친환경 부스를 비롯해 3D펜 활용 체험, 부채 만들기,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 당근 키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새로운 친구도 생기고 아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배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돼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머드레행복마을추진협의회 김은정 회장은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이라는 구분 없이 함께 웃고 체험하며 이웃이 되어 가는 모습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매개로 가족과 이웃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현 금정구가족센터장은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놀이와 환경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이웃사촌으로서의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머드레행복마을협의체를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가족체험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