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초등 여름캠프 「우·여·페(우리들의 여름 페이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우리가 기록하는 2026년 여름의 기록물'을 슬로건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건강한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언어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몸으로 소통하는 협동 활동과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첫째 날에는 입소식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네트어드벤처와 물놀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친구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자연 속 미션활동과 명랑운동회, 장기자랑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나누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공방체험과 아카이브북 완성 활동, 퇴소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완성한 「우리들의 여름 페이지」 아카이브북이다. 아이들은 캠프 기간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과 손편지, 스티커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여름 이야기를 기록하며 성장의 순간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또한 캠프 테마송 '우여페'를 함께 부르고 율동을 배우며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이 준비한 '우리 아이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영상을 제작·상영해 가족의 사랑과 응원을 전했으며, 퇴소식에서는 아이들이 완성한 아카이브북을 함께 나누며 캠프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배움, 돌봄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